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

본문 바로가기

Mouche

  •    02 554 4531
  •    bymouche
검색


현재 위치

Notice

게시판 상세
제목 Fun&Chic미국자재 시리즈 카피제품에 대한 저의 마음.
작성자 Mouche (ip:)
  • 작성일 2009-08-10 14:45:13
  • 추천 추천하기
  • 조회수 2194
평점 0점

 


무슈.디자인을 표방한 많은 카페제품들이 있습니다.


알면서도 당하는-하물며 샤넬 루이비통도 못잡는 카피를 제가 어찌....


 


처음에는 울그락 불그락 화가 났는데, 이젠 실없는 웃음이 나옵니다.


 


그 중에서도 미국자재를 이용한 카페제품에 대해 말씀 올립니다.


 


 


카피제품 중에 무슈의 fun&chic의 재료로 디자인을 조금 바꿔서 내놓은 것들이 자주 보입니다_


 


제가 미국에서 공부할때 퀼트같은 수공예용품을 파는 대형마트가 있었습니다.


그곳에서 그 단추들을 보고 너무 귀여워서 재미로 만들어 봤는데 반응이 넘 좋았어요-


미국에서 아르바이트식으로 만들어 팔 때도 반응이 좋았구.


 


그래서 귀국해서도 계속 만들고 싶어서-어떻게 사올까 고민고민.


미국에 있는 친척에게 부탁도 해서 사다가


물량이 점점 많아지니 그 업체와 직접 컨택을 하게되었습니다.


 


미국 단추업체에게 제 작품을 보여주니


 "고맙다, 너무 이쁘다, 우리것으로 이런 주얼리가 탄생하다니 놀랍다"


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 메일을 받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.


 


그래서 본격적으로 제작하여 판매하게 되었습니다.


처음 제작할때는 드릴을 쓸 생각도 못해 침 집게로 구멍을 내느라 손에 멍도 들고-


재료를 구하려고 친척에게 어려운 부탁을하고-


참 애착이 가는데..


 


저도 미국 단추를 쉽게 구할 수 없어 해매던 중 국내 시장의 한 매장에서 이 단추 소량을 판매하는것을 보고


'와'여기도 있구나! 한적이 있었습니다. 그 땐 심각하지 않았죠.


 


그런데 무슈의 Fun&chic 시리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다음_


슬슬 카피제품을 깔리기 시작하고_


그 매장을 가니 이 단추 시리즈가 엄청나게 많은 양을 놓고 팔고 있더군요..


화도 나고, 어이도 없어


미국 업체에게 문의하니 한국에 도매판매하는곳이 무슈, 저와 그 업체 두 곳이라 하더군요.


 


제가 우연히 발견한 재료로 만든 기분좋은 주얼리가.


이렇게 되어가는구나. 하는 생각이 들어 머리가 어질했습니다.


 


그렇다고 제가 그 자재를 만든것도 아니고


디자인 특허가 있는것도 아니기에 딱히 누구에게 법적대응, 하소연 조차 할 곳은 없는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.


 


다만 이렇게 긴 글을 올리는 것은.


무슈 고객님만은 알아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.


 


무슈.라는 브랜드를 론칭한지 이제 3년차가 되어갑니다.


무슈를 처음 알리게 된 계기가 이 Fun&Chic 시리즈였다고 생각해요-


 


그래서 이제는 화도 나지 않습니다.


다른 디자인으로 자신이 있으니까요.


 


더 열심히 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

 


-무슈 이기쁨

첨부파일
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.


        
CONTACT US _ mouche@mouche.kr